꼭 수술 하세요.....

저는 40대 여성입니다.
그동안 많은 고민과 염려를 무색하게 할만큼 아주 간단한0 수술(?)을 끝내고 꼭 추천 드리고 싶어 글을 남겨봅니다.

직장의 스트레스와 함께 하혈하듯 쏟아냈던 무서운 순간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병원을 방문하였습다. 죄인처럼 아주 겸손한 마음으로 방문한 저에게 편안한 모습으로 맞아주신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감사했습니다.

저의 대장에 용종이 있었기 때문에 3차 병원 의뢰서를 써주시고 치료 받고 오라고 하신 원장님... 덕분에 잘 치료 받고 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결정적으로 다회위 수술 경험에 수술비가 다른 병원보다 많이 쌌기 때문입니다. 원래 공덕동에서 살때 부터 늘 보면서 지나 갔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수술은 의외로 간단 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나면 3일 입원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의외로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수술 시간도 짧았고 소변도 빨리 나왔습니다. 회복실에서 카톡으로 치질 수술 경함한 친구 둘의 경험을 보았는데 자기는 줄로 소뱐을 받고 하루 종일 입원 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수술후 두시간뒤 소젼을 봤고 당일에 퇴원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무통의 덕을 보고 있지만 그래도 끝나고서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자는 마취 전까지가 가장 무서웠습니다. 그러나 정작 마취 되고 수술 들어 갈 때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 가며 끝나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아주 간단하게 수술이 끝났습니다.

무서워 하는 저를 도닥여 주시던 간호사 선생님께도 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수술을 말끔하게 해주신 원장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림니다. 이제 신세계를 경험할 일만 남았네요 ㅎ

노안으로 오타가 많아 계속 수정 했는데ㅜ 눈이 피곤해서 더이상 못하고 글을 올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