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지마시고 여기서 수술하세요!!

저는 30대 싱글 여자 치질 환자입니다.
2,3년정도를 고생이란 고생 다 하고 인터넷에서 본 자연치료법 죄다 해보고 수술만은 하지 않겠다며 버티고 버티다 스커트에 피가 흠뻑 젖을 정도의 상황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았어요.
큰병원을 가야하나 고민도 했지만 당일 수술, 퇴원에 솔깃해 시티창문외과로 결정했어요. 수술하는 당일까지도 큰병원으로 가야하는 거 아닐까 하고 끝까지 고민했지만 우선 깨끗한 시설과 친절한 간호사님 그리고 무엇보다 항문만 15년이상 해오셨다는 원장님이 너무 믿음직(?) 스러웠죠~
그렇게 수술을 결정하고 정말 많이 아프다는 인터넷 후기만 믿고 덜떨 떨며 수술을 했는데
왠열, 견딜만 합니다!! 수술도 안정감있게 해주시고 간호사 님들의 팀웍도 멋지셨어요.
수술한지 지금 이틀째지만 이정도 고통이면 참을 만하고 내가 왜 그 고생을 했을까 라며 자책하고 있답니다.
커뮤니티에 글 쓰는 걸 좋아라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병원 결정하기 전 위에 쓴 글 달랑 한개만 있어서 다른 분들도 고민하지 마시고 이 병원에서 하시라고 후회안하실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 올립니다.
그리구 미혼여성분들~
치질이 있다고 챙피해하지 마시고 수술하시고 그 고통을 끝내세요^^
마지막으로 씨티창문외과 원장님, 간호사님 감사드려요.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