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항문 콘딜로마

▣ 항문 콘딜로마 (곤지름) 이란 ?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에 의하여 유발되는 질환으로 주로 성적인 접촉에 의하여 전달되는

것으로 항문에서만 생기는 질환은 아니며 여성의 질, 남성의 요도에서도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항문에서만 생기는 항문 콘딜로마는 주로 남성들 간의 동성애에 의하여 전달될 수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성간의

접촉에 의하여 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감염이 되어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는 약 1개월에서 6개월간의 잠복기간이 있어 질병의 예방이 매우 어려우며

치료 후에도 높은 재발율을 보입니다. 암회색의 모양으로 한번 모양을 보면 그냥 알 수가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커지면서 항문주위전체가 콘딜로마로 덮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문 콘딜로마의 가장 큰 문제는 그냥 놔두게 되면 한없이 커지는 경우가 많으며 암으로의 이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만일 암으로 이행되면 큰일이므로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항문 콘딜로마는 전염성 질환이며 잠복기가 길어서 현재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에서 바이러스가 숨어 있다가 치료 후에 증상을 보여서 결국은 재발한다는 점입니다.

▣ 치료

치료에는 보존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보존적 요법은 좋지 않는 성생활의 자제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에 주의를 해야 하며 항바이러스제재의 약물을 복용하기도 하며 25% 포도필린을 1주간격으로,

4~5번정도 도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포도필린은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약제로 주위피부에 닿았을 경우에 심한 화상을 유발하게 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치료의 성적(약 25%)이 좋지 않아 현재는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현재는 수술적 치료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전기 소작술인데 콘딜로마만을 전기 소작함으로써 정상 피부를

많이 남기며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 1회 치료시 약 80%에서 치료가 되나 1년 후에 치료가 된 사람들 중 약 30% 에서 재발이 됩니다. 한번 항문 콘딜로마가 없어진다고 다시 재발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니 정기적으로 1개월에 한번씩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항문 콘딜로마가 생기면 그때 그때 다시 제거하는 시술을 해야 합니다.

완치판정은 3개월 동안 전혀 새로 생기는 항문 콘딜로마가 없을때 내려집니다.